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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해외영화

일본 영화 "눈의꽃(Snow Flower, 2019)" 리뷰

by 김캐셔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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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꽃 (Snow Flower, 2019) 리뷰

Nakashima Mika - 雪の華 (Yukino Hana)

나카시마 미카 눈의 꽃

박효신 눈의 꽃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2004.11.08. ~ 2004.12.28)

 

배우/제작진

 

출처. 네이버

남주 토사카 히로오미

여주 나카죠 아야미

줄거리

“내 생에 마지막, 너와 함께 있고 싶어”
전 세계를 울린 명곡이 영화로 찾아온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유키’는 절망의 순간에 나타나
자신을 구해준 ‘유스케’에게 첫눈에 반하고
한 달만 남자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설레고도 조심스러운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핀란드로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약속한 한 달이 지나고 ‘미유키’는 붉은 오로라를 보기 위해 다시 핀란드로 떠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유스케’는 ‘미유키를 찾아 나서는데…

 

 

 

Nakashima Mika - 雪の華 (Yukino Hana)

나카시마 미카 눈의 꽃 명곡을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어서

나카시마 미카 눈의 꽃을 가사도 함께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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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ashima Mika - 雪の華 (Yukino Hana)

のびたかげをほどうにならべ

길어진 그림자를 길에 드리운 채

 

ゆうやみのなかをきみとあるいてる

땅거미가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었어요.

 

てをつないでいつまでもずっと

손을 잡고 언제까지라도 계속 

 

そばにいれたならなけちゃうくらい

옆에 있을 수 있다니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かぜがつめたくなってふゆのにおいがした

바람이 차가워지며 겨울 냄새가 났어요.

 

そろそろこのまちにきみとちかづけるきせつがくる

슬슬 이 거리에 그대와 가까워진 계절이 오네요.

 

ことしさいしょのゆきのはなをふたりよりそって

올해 첫눈의 꽃을 둘이 가까이 붙어서

 

ながめているこのときにしあわせがあふれだす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 행복이 넘쳐요. 

 

あまえとかよわさじゃない

어리광이나 약한 게 아니에요.

 

ただきみをあいしてる

그저 그대를 사랑해요.

 

こころからそうおもった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어요.

 

きみがいるとどんなことでも

그대가 있으면 어떤 일이라도

 

のりきれるようなきもちになってる

극복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어요.

 

こんなひびがいつまでもきっと

이런 날들이 언제까지라도 반드시

 

つづいてくことをいのっているよ

계속되길 기도하고 있어요

 

かぜがまどをゆらした

바람이 창문을 흔들었어요.

 

よるはゆりおこして

밤을 흔들어 깨우고 

 

こんなかなしいことも

이런 슬픈 일도

 

ぼくがえがおへとかえてあげる

내가 미소로 바꿔줄게요. 

 

まいおちてきたゆきのはなが

흩날리며 내려온 눈의 꽃이 

 

まどのそとずっとふりやむことを

창 밖에 계속 쌓이는 걸

 

しらずにぼくらのまちをそめる

모른 채 우리의 거리를 물들여요. 

 

だれかのためになにかを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したいとおもえるの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あいとゆうこともしった

사랑이란 것도 알았어요.

 

もしきみをうしなったとしったなら

만약 그대를 잃을 줄 알았다면

 

ほしになってきみをてらすだろう

별이 되어 그대를 비추었을 텐데.

 

えがおもなみだにぬれてるよるも

웃는 날에도, 눈물에 젖은 밤에도

 

いつもいつでもそばにいるよ

언제나, 언제까지라도 옆에 있을게요.

 

ことしさいしょのゆきのはなをふたりよりそって

올해 첫 눈의 꽃을 둘이 가까이 붙어서

 

ながめているこのときにしあわせがあふれだす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 행복이 넘쳐요. 

 

あまえとかよわさじゃない

어리광이나 약한 게 아니에요.

 

ただ君とずっとこのままただきみとずっとこのまま

그저 그대와 함께 이대로 

 

いっしょにいたいすなおにそうおもえる

함께 있고 싶다고,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요.

 

このまちにふりつもってくまっしろなゆきのはな

이 거리에 쌓여가는 새하얀 눈의 꽃.

 

ふたりのむねにそっとおもいでをえがくよ

두 사람의 가슴에 살며시 추억을 그려요. 

 

これからもきみとずっと

앞으로도 그대와 계속. 

 

눈의 꽃 (Snow Flower, 2019) 리뷰

역시 일본 멜로 영화는 결말은 항상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매번 남자 주인공 아니면 여자 주인공 한 명이 꼭 아프다.

그것도 불치병으로 말이다. 흑흑 그래서 결말은 항상 슬프다.

 

만약 그런 일은 없겠지만

영화에서 내가 만약 남자 주인공이었다면...

배경도 한국이라고 한다면.....

 

과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떤 여자가 돈을 천만 원이나 주고

한 달 동안 사귀자는 조건을 걸 수 있을까?

무튼 영화보는 내내 슬펐지만 부러웠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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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날 유람선에서 

" 돈은 있으니까 괜찮아. "

 

'그래?'

 

" 그럼 이렇게 소꿉놀이 하자는 거야? "

 

' 소꿉놀이가 아니라 애인이라니까.. '

 

" 애인이 뭔데? 돈으로 사겠다고? 나 호스트 아니거든 

애초에 말이야, 연애는 그런 게 아니잖아 "

 

' 남자답지 않네. '

 

" 뭐? "

 

' 계약 조건이었으니까 괜찮잖아요? 수요와 공급이 맞으니까 '

 

" 그야... 그렇지.. " 

 

' 할 마음이 있으면 제대로 해줘요. 스스로 생각해서 몰입하세요 '

 

" 몰입이라니 "

 

' 싫다는 얼굴이잖아요 , 화내기 싫어요. '

 

" 알았어 "

 

 

얼마 남지 않은 인생.

한 달 동안 후회하지 않게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미션 클리어 하고

좋아하는 여자 주인공을 보며..

인생 전부를 남자친구에게 거는 여자 주인공을 보며...

 

참으로 영화보는 내내 귀엽고 풋풋하고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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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소매치기 당한 후"

" 살려달라고 하면 누가 살려줘요? "

' 혹시 모르지 살려줄지도 모르잖아 

얘기도 안하면 아무도 모르잖아 '

 

" 그럼 살려줘요 "

' 뭐? '

 

" 살려줘! "

 

' 뭐야? 잘 하네 , 고맙다고는 안해? '

" 감사합니다.."

 

' 야 ! 말을 꺼내, 말을! " 

 

 

이 영화 최고의 명언이죠..

말을 꺼내, 말을 !!!!

 

말을 안꺼내면 모르죠.

 

이상 

 

눈의 꽃 (Snow Flower, 2019)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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