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해외영화

명작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

by 김캐셔 2020. 1. 5.
반응형

 

해외 영화 사랑의 블랙홀

고전 명작 사랑의 블랙홀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

 

영화 포터

 

배우 /제작진

 

출처 : 네이버

 

주연 빌 머레이 ( 필 코너역)

주연 앤디 멕도웰 (리타 역)

줄거리

자기 중심적이고 시니컬한 TV 기상 통보관 필 코너스는

매년 2월 2일에 개최되는 성촉절

취재차 PD인 리타, 카메라맨 래리와 함께

펜실바니아의 펑추니아 마을로 간다.

봄을 대표하는 2월 2일인

이날은 우드척이라는 다람쥐처럼 생긴

북미산 마못으로 봄이 올 것을 점치는 날이다.

 

목적지에 도착할 필은 서둘러 형식적으로 취재를 끝내지만

폭설로 길이 막혀 펑추니아로 되돌아온다.
다음 날 아침, 낡은 호텔에서 눈을 뜬 필은

어제와 똑같은 라디오 멘트를 듣게 되고,

분명히 성촉절 취재를 마쳤건만 축제 준비로

부산한 마을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자신에게만 시간이 반복되는 마법에 걸린 필은

특유의 악동 기질을 발휘해 여자를 유혹하기,

돈가방을 훔치기, 반복되는 축제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그것도 하루이틀, 절망한 필은 자살을 기도하지만

다음날이면 항상 침대 위에서 잠이 깬다.

그에겐 죽음이 아닌 성촉절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인데.
 

[스포일러]

결국, 매력적인 리타에게 사랑을 느낀 필은

이 상황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인간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일기를 예보한 것처럼 이제는 하루를 예보한다.

 

음식을 잘못 삼켜 질식하기 직전인 남자,

나무에서 떨어지는 아이,

타이어가 펑크나 쩔쩔매는 할머니들.

필은 매일 오차 없이 되풀이 되는 이 사건에 천사처럼 나타나

이들을 도와주면서 점점 선량한 사람으로 변해간다.

 

결국 필은 이기심과 자만의 긴 겨울잠에서

인간애와 참사랑이 가득한 봄으로 새롭게 깨어난 것.

마침내 리타의 사랑을 얻던 다음날,

그가 그토록 기다리던 내일이 눈 앞에 펼쳐진다.

 

 

사랑의 블랙홀 포토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 리뷰

내 맘대로 리뷰

이런 엄청난 작품을 이제서야 보다니...

정말 너무너무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이다.

 

미국 90년대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어서

향수를 느껴 보실 수 있을거 같다.

물론 그저 난 신기할 뿐이다.

패션이며 건물 등 아날로그가 느껴진다.

 

 

명장면 #1 볼링장

더보기

명장면 #1 볼링장

 

'버지니아 아일랜드에서

한 여자를 만났죠

함께 가재를 먹고

칵테일을 마셨어요.

해가 질 무렵에는

뜨겁게 사랑을 나눴고요. 

즐거운 하루였어요

그런 날이 반복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

 

 

"어떤 사람들은 이 유리잔을 보고

반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 반면에

반이나 남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죠.

당신은 반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 축인 것 같구려. "

 

 

'만약에 말입니다

한 장소에 갇힌 채로

매일이 똑같아서 어떤 일도

소용없어진다면 어쩌겠어요? '

 

 

" 내가 지금 그래요 "

 

 

 

자기 안에만 몰두하는 가엾은 그대여

사는 동안에는 손가락질을 받고

죽어서는 그대가 태어난 곳

더러운 먼지로 되돌아갈지니..

그대를 위해 슬퍼하는 자,

노래하는 자 하나 없도다

 

월터 스코트경

 

 

 

명장면 #2

더보기

명장면 #2

같이 밤을 지낸 장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여태껏 만나본 사람 중에

당신은 제일 친절하고

예쁜 사람이에요

당신처럼 다정한 사람은..

여태껏 본 적이 없어요.

 

처음 만난 순간부터

내게 변화가 일었나 봐요.

말은 하지 않았지만

당신을 있는 힘껏 붙잡고 싶단 마음이 들었어요.

 

난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생 동안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맹세하겠어요.

 

잘 자요.

 

 

 

명대사

Three hundred thirty-nine dollars and eighty-eight cents!

339달러 88센트!

 

솔직후기

제가 본 타임리프를 소재로 한 영화중에

어바웃타임 , 엣지 오브 투모로우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이프 온리 , 너의 이름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타임리프로 한 소재는 다 명작 대박이네요..

 

사랑의 블랙홀이 감동과 교훈을 제대로 주네요.

이 영화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랑 비슷해요.

주인공이 미션을 깰때까지

죽어서 까지 계속 무한 반복을 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성공을 하고

타임리프도 작동이 안됩니다.

 

자신만 알던 사람이 나중엔 남을 도와주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내가 선택한 하루는

과연 최고인지? 최악인지?

아님 그저 평범한지

 

"Today is tomorrow."

오늘이 뭔지 알아요? 

오늘은 내일이에요.

 

이 영화를 보고 오늘이라는 시간이

엄청 소중해 지네요.

 

오늘이라는 시간

누군가는 사랑을 하고

누군가는 슬픔을 겪고

누군가는 놀고 누군가는 일하고

 

 

시간은 돈이다.

 

 

 

 

반응형

댓글